부산현대미술관, 국내 첫 대규모 회고전《힐마 아프 클린트: 적절한 소환》 개최◈ 추상미술의 기원 스웨덴 출신 작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회화·드로잉·기록 139점 전시◈ 시대를 앞선 추상의 언어, 회화 고유의 질서와 감각 흐름에 응답하는 비서사적 전시 구성◈ 질문지, 관람자 참여형 공간 등을 통한 해석의 자율성과 감각의 다층성에 응답하는 관람 경험 ...
“닫힌 문을 열고, 나의 별을 찾아서”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우리의 생각, 행동, 삶을 좌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예술가들과 단테와 융과 같은 선 지식들이 있었기에 저도 그 길을 외롭지 않게 두려움을 이겨내며 걸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저에게 마치 구도...
작은 자연과 큰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 아틀리에 애채가 주최하는 <애채숲>은 각기 다른 예술의 형태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만나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감성적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의 장입니다. 자연의 섬세함을 담은 분재와 각 소재마다의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공예 작품들, 그리고 감동적인 회화 작품들...
《뜨거운 포옹》은 소노아트sonoart의 2025년 7월 기획 전시로 구경모, 박예지 두 작가의 2인전 입니다. 불은 뜨겁습니다. 어떤 불은 그 자체로 연소되면서 사라지고 어느 것은 다른 것과 함께 녹아내립니다. 이번 전시의 출발은 이 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곤 뜨거움이 연상되었고, 다양한 뜨거움을 상상해 봤습니다. 뜨거운 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