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판 형식으로 연속 발간하는 예술 비평이자 문학 총서인 ‘사각동 팸플릿 컬렉션’이다. 숨은 필자의 글과 사상을 발굴해 국어와 영어로 함께 실었다. 1권 『기만자』는 문화산업과 예술 작품을 구별 없이 생산•소비를 반복하는 예술계에 양심을 묻는다. 2권 『쿨병과 팬심』은 ‘쿨함’과 ‘팬심’이 예술에 미치는 위험성 등을 언급한다.
책소개
양심이 메마른 시대, 예술이 잠긴 가장 어두운 늪
— 《사각동 팸플릿 컬렉션》의 진지한 소책자들
2025년 2월 출범한 신생 출판사 사각동은 ‘팸플릿’을 만든다. 팸플릿(Pamphlet)은 18세기 미국 혁명기 당시 연설문, 사회문화 비평문, 필자 간의 토론문, 시와 소설까지 아우르던 소책자로, 저자의 식견과 동기가 고스란히 담긴 출판 양식이다. 《사각동 팸플릿 컬렉션》은 문고판 형식으로 연속 발간되는 예술 비평 및 문학 총서로, 숨은 필자들의 글과 사상을 발굴해 배포한다.
컬렉션의 첫 번째 책 『기만자』의 저자 도경세는 문화산업과 예술작품의 구별이 누락된 채 공허한 생산과 소비를 반복하는 예술계의 양심을 되묻는다. 두 번째 책 『쿨병과 팬심』의 저자 강서재는 트럼피즘을 따르는 ‘마가 유스’와 윤석열이 언급하는 ‘미래 세대’를 비교하며 당대의 ‘쿨함’과 ‘팬심’이 예술에 미치는 위험한 영향을 진단한다.
손바닥 하나에 들어오는 수첩과도 같은 크기의 팸플릿은 한글과 영문이 혼용된 한영판으로 제작되었다. 팸플릿 형식과 글이 지닌 시의성을 적극 반영하고, 국내 저자의 글을 해외에, 해외 저자의 글을 국내에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사각동은 그간 발굴해 온 예술, 문화, 철학, 사회학 분야의 필자와 함께 올 연말까지 11여 권의 신간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
지은이 | 도경세
기획 | 사각동
출판사 사각동은 팸플릿을 만듭니다. 팸플릿은 한 사람의 생각, 그 생각의 역사, 그 역사가 남긴 질문을 담는 소책자입니다. 《사각동 팸플릿 컬렉션》은 문고판 형식으로 연속 발간되는 예술 비평 및 문학 총서로, 숨은 필자들의 글과 사상을 발굴해 배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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