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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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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풍납토성 안을 조사해온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미래마을터에서 3~5세기 초기 백제의 대형쓰레기장과 건물터를 비롯해 막대한 분량의 기와쪽, 토기류, 동물뼈 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소쪽은 “한성백제 유적 가운데 가장 많은 기와류가 출토된 점 등으로 봐서 주위에 궁성, 관청터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최근 순천 월평 구석기 유적을 사적으로 지정하고 공주 수촌리 백제고분군은 지정예고했다.

■중견설치작가 안필연씨가 그의 삶과 작업적 탐구의 과정을 소개한 수필집 <나는 낮에 죽고 싶다>(디자인네트)를 냈다. (02)365-2131.

■서울시립미술관은 3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딸림행사로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제작워크샵을 무료로 운영한다. 아이들이 직접 컴퓨터게임을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를 위한 ‘스몰피쉬워크샵’도 같이 운영된다. 신청은 내년 1월9일까지. (02)2124-8925.

■가야시대 주요 수장급 무덤으로 꼽히는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사적 326호)에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용봉환두대도, 귀금속, 투구, 갑옷 등 고분 출토유물 250여 점을 전시중이다. (042)481-4831.

■국립민속박물관이 방학을 맞아 ‘어린이 민속교실’(내년 1월12~14일)과 가족 단위의 민속마을 여행(2월22~24일)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편 박물관은 29일 구내 전통문화배움터에서 새해의 띠동물인 닭을 주제로 특별학술강연회와 궁중 닭 음식 시식행사를 연다. (02)3704-3102, 3223.

- 한겨레 2004.12.27

문화전당 놓고 광주시-문광부 불협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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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6 05:11 송고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광주시가 문화중심도시 핵심시설인 문화전당 부
지를 줄이려하자 문화관광부가 사업차질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양측간 불협화음이 일
고있다.

26일 문광부에 따르면 문광부가 지난 10월 전남도청 일대 2만평과 맞은 편 도청
광장, 분수대, 남도예술회관 및 상무관 일원 부지 5천평 등 모두 2만5천평을 문화전
당 부지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문화전당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 시설 결
정 신청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도청광장과 분수대, 상무관 일대 5천평을 5.18 유적지라는 이
유 등으로 빼고 2만평으로 축소한 도시계획 시설 결정 조정안을 최근 문광부에 보냈
왔다.

문광부측은 광주시의 이같은 발상은 문화중심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초래해 사업이 최소 2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부지 축소로 문화활동과 집회, 휴식공간 등 도심광장으로서의 기능도 심각한 장
애를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17일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광주시민 초청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박광태 광주시장이 문광부 계획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한 것과도 배치된다며
불쾌한 감정을 감추지 않고있다.

문광부는 이 밖에도 부지로 선정하기까지의 광주시와 가진 일련의 협의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는 등 광주시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시는 문화전당의 규모를 줄이고 대신 남은 재원을
문화산업을 위한 투자로 돌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 문화전당 부지 축소
를 요청했다"며 "문광부와 협의해 좋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삶과 미술에서 빚어낸 평론가 이주헌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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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창석 기자 = 미술평론가 이주헌(43) 씨가 두 권의 미술책을 새롭게 자신의 서가에 채워놓았다.

1994년 인물화로 한국 회화의 100년사를 정리한 `수줍게 돌아선 누드'를 펴낸 이후 이씨가 집필한 미술서적은 이로써 10여 권을 헤아린다.

이씨가 그간 집필한 책은 `50일간의 유럽미술관 체험 1,2', `내 마음속의 그림', `미술로 보는 20세기', `클림트', `신화, 그림으로 읽기', `이주헌의 프랑스 미술기행',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 `화가와 모델' 등이 있으며 `엄마와 함께 보는 세계의 미술' 시리즈를 우리글로 옮기기도 했다.

한겨레신문의 미술기자와 학고재 관장을 역임한 이씨는 지금은 독서와 사색,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미술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전시를 기획하고 꾸준히 글을 발표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좀더 미술과 가깝고 폭넓게 만날 수 있길 꿈꾸고 있다.

신간 `생각하는 그림들-정'과 `생각하는 그림들-오늘'은 전문미술인 뿐 아니라 미술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씨 특유의 삶과 예술에 대한 융숭한 사유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이다.

`생각하는 그림들-정'에서는 특히 아이와 어머니, 그리고 그 둘의 모습을 담은 서양과 한국 작가들의 작품으로 어버이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드러내고 있다.

`천국은 어머니의 다정한 눈빛으로부터'라는 1부의 제목처럼 프레더릭 레이턴의 `엄마와 아이', 로렌스 앨마 태디마의 `지상의 낙원', 피테르 데 호흐의 `사과를 깎는 여인', 윌리엄 퀼러 오처드슨의 `아기 도련님', 르누아르의 `가브리엘과 아이들', 장 바티스트 그뢰즈의 `말썽꾸러기',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의 `천사들의 노래', 윤석남의 `어머니:딸과 아들'을 통해 아이들을 무럭무럭 키워내는 어버이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찬가를 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상징과 색채가 두드러진 부셰, 보갱, 뒤피, 보나르, 마티스의 그림들을 다룬 2부, 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경험을 내포한 그림들을 다룬 3부, 사랑을 주제로 삶의 빛과 그림자를 찾아내는 그림 이야기를 담은 4부에 이르기까지 소박하고 단순한 삶에 대한 예찬, 희망과 열정에 대한 갈망, 인생의 애환에 대한 저자의 단상이 쉬운 문장에 압축돼 담겨 있다.

`생각하는 그림들-오늘' 역시 이중섭, 신학철, 강요배, 남궁산, 김영희, 김종영, 오형근, 안규철, 박성태 등 39인의 미술작품 감상을 위한 안내잡이 글이다.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저자가 펼쳐 보이는 미술평을 통해 시대와 현실의 고뇌가 어떻게 예술작품에 용해됐는지 보여준다.

이씨는 광주와 80년대의 고통을 형상화한 박성태의 설치작품 `푸른 강-깊은 잠',`일식'에 대해 "진실을 지키는 일이란 이 구조가 지닌 비인간성과 모순을 폭로하는 일이다"면서 "진실을 위해 내가 투쟁하는 것은 저 천국의 면류관이 탐나서가 아니라, 저렇듯 버려진 동료 인간의 차가운 몸뚱어리를 더 이상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kerberos@yna.co.kr

토탈미술관에서 '후렴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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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오키나와, 코리아는 두 반도와 하나의 열도로 문화적으로 날카로운 모서리에 놓여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후렴구>는 문화적 풍경에 대한 감성을 강렬하게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주로 영상과 설치미술로 꾸며졌다.

후렴구: 발칸-오키나와-코리아

전시 기간 : 2004. 12.17 – 2005. 1. 16(11:00-18:00, 매주 월요일/ 성탄절/신정연휴 휴관)
전시 장소 : 토탈미술관(평창동)
기획 및 연출 : 이영철, 알리 아카이
후원 : 문화관광부 복권기금 지원사업부,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 명성미디어

초청된 작가는 엘리프 셀레비(회화, 비디오) / 테이푼 에르도그무스(비디오 설치) / 야쿱 페리(비다오) / 장화진(설치) / 다카미네 고(영화감독) / 드리톤 하즈레디니(비디오, 사진) / 토요미츠 히가(사진, 영화) / 차도연(영화) / 수잔 클라인버그(비디오) / 아타나시아 키리아카코스(설치, 정희숙과 공동작업) / 홍성민(비디오) / 세자 파커(설치, 비디오, 그리스 영화감독 앙겔로폴러스와 협력) / 박미나.
출품한 14명은 그리스 1명/ 터키 3명/ 코소보 2명/오키나와 3명/ 한국 4명/ 미국 1명.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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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차『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워크숍』
“통합교육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 사례와 정책 방향”


□ 기획의도

지난 해 부터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의를 맺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 왔으며 이에 따라 현재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이 준비되고 있다.

이에, 문화연대 문화교육위원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의 시행에 앞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 과제들을 설정하여 그에 따른 현황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정책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토론회 구성

∘ 일 시 : 2004년 12월 29일 수요일 오후 3시
∘ 장 소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사 회 : 이원재(문화연대 사무처장)
∘ 주 최 : 문화연대 문화교육위원회
∘ 후 원 : 문화관광부

문의 : 문화연대 문화교육위원회 활동가 나영

(O)773-7707 (H)016-642-0518


∘ 발 제

Ⅰ. 통합교육에 입각한 문화교육의 이념과 실제
- 이동연(문화사회 연구소 소장)

Ⅱ. 중등교육에서의 예술통합교육과 정책 방향
- 고경화 (동해대학교 교직과 교수)


° 사례 및 의견 발표

Ⅰ. 미술을 통한 통합교육 사례와 정책
- 김인규 (안면중학교)

Ⅱ. 영상교육을 통한 통합교육 사례와 정책
- 김종현 (전국 영상미디어 교육 협의회 대표)

Ⅲ. 예술통합교육으로서의 연극 교육 사례와 정책
- 홍정미 (교육 연극 연수 전문가)

。전체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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