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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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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미술사학회 회장에 윤범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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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눨22일 서울 김종영미술관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던 인물미술사학회는 회장에 윤범모, 부회장에 김영순, 김영호씨를 선출했다.

예술가와 교사들, 루브르의 유료입장 정책에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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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Arts] 예술가와 교사들, 루브르의 유료입장 정책에 항의 시위

(Rocky Mountain News, January 19, 2005)


지난 토요일 약 200명의 예술가와 교사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앞에서 무료입장 정책 취소에 항의하여 깃발을 흔들고 관광객들에게 전단을 돌리면서 시위를 벌였다. 국가 퇴직자 및 사회보장 기금 대표이자 조각가인 46세의 질레스 프로망떼이는 “예술가에게 있어 루브르는 산소와 같다. 예술을 전파하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유로운 루브르 입장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9월부터 예술가와 교사, 학생들이 더 이상 루브르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2월부터는 박물관의 전체 입장료가 13% 인상되어 대부분의 파리 중심가 영화관 입장료와 맞먹는 8.5 유로가 되었다. 계속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은 18세 이하와 실업자, 장애인, 저널리스트와 미술 교사들이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45분까지 26세 이하에 한해 무료입장이 허용된다. 루브르를 포함하여 프랑스의 모든 박물관은 매달 첫 번째 일요일에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26세 이하의 일반인들은 연회비 15유로를 내면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고 예술교육 방면의 종사자들은 연회비가 30유로이다. 이외의 사람들은 특전에 따라 50유로에서 650유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원제를 이용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장 앙리 루와레뜨는 르몽드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6백만 관람객 중에서 220만명이 무료 입장객들이라고 밝히면서 루브르의 입장료는 이탈리아 독일, 미국 등 다른 비슷한 국가의 박물관들의 입장료보다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재개관한 뉴욕의 현대미술관 모마(MoMA)는 20달러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예술가 노조인 SNAP의 한 간부는 “연회비 30유로는 비싼 것이 아니다. 그러나 루브르에만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는 데 문제가 있다. 다른 모든 박물관들이 이러한 정책을 취한다면 이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위자들을 더욱 화나게 만든 것은 루브르를 후원하고 있는 정유회사 Total SA나 크레딧 리요네 은행 등의 회사 직원들은 계속 무료입장의 혜택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

※ 문예진흥원 국제교류팀 차장 서정애 caso@kcaf.or.kr

- 문예진흥원 온라인 뉴스레터 45호 2005년 1월 24일 ∼ 1월 30일




전통寫經 전시회 갖는 김경호씨 ˝고려청자보다 값진 문화재 원형 살려 복원·보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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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寫經)은 어찌보면 고려 청자보다도 더욱 가치있는 문화재인데도 잘못된 인식 탓에 원형복원 노력과 연구가전무한 실정입니다.”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백상기념관에서 전통사경 전시회를 갖는 김경호(40)씨.“사경이야말로 우리 문화의 독보적인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흔치않은문화재인만큼 원형 복원과 보존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김씨는 중학교 때부터 불교에 깊이 빠져 불경을 한 자 한 자 그대로 옮겨 쓰는 사경을 시작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고교시절 출가해 1년간 행자생활을 했으나 부모의 만류로 귀가,어렵게 고교를 졸업했다.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한뒤 사경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 입학했지만,기본자료조차 없는 실정을 개탄, 사경 복원에 고군분투해 왔다. 고교시절부터 친다면 23년간사경 외길을 걸어온 셈이다.

“우리의 사경 역사는 고구려 소수림왕때 불교가 전래되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절정기를 이루었던 고려시대엔 중국이 오히려 고려에 와서 사경을 배워갈 정도로 번창했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사경은 아주 드물게,그것도단지 서예 차원의 경전 베껴쓰기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지요.”

고려사 충렬왕·충선왕·충숙왕조 기사에 따르면 당시 중국 원 조정에서 많게는 한 번에 100명씩 고려에 관리를 파견해 사경을 제작해갔다고 한다.사경 기술은 중국에서 전래됐지만 전성기인 고려시대의 사경은 서예,회화,금은 공예 등 모든 면에서 중국보다 월등한 종합예술로 꽃피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과거 그토록 번성했지만 국내엔 옛 사경을 추적할만한기초 자료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그에 비해 일본에선 오래전부터 사경연구가 활발히 전개돼왔지요.” 그동안 국내 박물관을 샅샅이 뒤졌으나 신통한 자료는 찾아볼 수 없었고 일본 측 자료에 많이 의존했다고 한다.그런 점에서 현재 호암미술관이 소장한 국보196호 ‘대방광(大放光)불화엄경’은 주목할만한 유물이라고 강조한다.

“8세기 통일신라시대 때의 사경인 ‘대방광불화엄경’은 연대가 분명한 사경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이 사경은먹으로 쓴 것이면서도 표지그림과 경 내용을 설명하는 변상도를 금·은으로 그려 당시 금은 공예가 얼마나 발달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유물입니다.무엇보다 통일신라기인 일본 천평(天平)시대 전국적으로 흥했던 일본 사경의 모태가 됐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김씨가 치중하는 것은 단순한 흉내내기가 아니라 우수한우리의 사경을 원형 그대로 살려내 발전시킨다는 점.표지와 뒷 발제,경전,변상도로 구성된 양식을 옛 모습 그대로복원하는 것이다.사경작업을 하면서 불교 경전의 원뜻이많이 왜곡된 것을 발견하곤 자구 수정과 일반인들이 알기쉽게 풀어쓰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우리 사경의 의미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게 중요합니다.내년말쯤 그동안 해왔던 작업을 묶어 교본을 낼계획입니다.옛날엔 사경작업이 분화됐었는데 모든 작업을일일이 혼자 하자니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뜻있는 이들이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금강경,부모은중경,천수경,법화경 약찬게,화엄경 정행품 약찬게 등 50점을 내놓는다.

서울신문 2005.1.25일자

조각가 문신 ‘그림’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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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문신 ‘그림’으로 만난다

경남 마산이 낳은 세계적 조각가 문신(文信·1923∼1995)의 10주기를 맞아 고향에 있는 마산시립문신미술관(사진)이 ‘문신의 유화’ 기획 특별전을 3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유화 기획전에는 조각가로 널리 알려진 그가 조각을 하기 전 인상파 화풍에 영향을 받아 사실적 경향의 그림들을 그린 무렵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1960∼80년 그가 프랑스에 건너갔을 때 모래를 혼합해 그린 추상화 원화 10점(제1전시실)과 1940, 50년대의 구상적 유화 복제본 12점(제2전시실)이 선보인다. 055-247-2100

- 동아일보 1월 25일자 허문명 기자

하용석씨 <고추 팝니다>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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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설치미술가 하용석씨가 작년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서울 부산 거리에서 행했던 <고추 팝니다>가 책으로 나왔다.
당시의 작가의 생각, 관람객의 반응, 현장 사진 등으로 꾸몄으며 109쪽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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