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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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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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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금속공예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전통 금속공예 문화를 실습해 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13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ㆍ수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접수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23일 오전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 ☎02-2077-9294

출처-연합뉴스 5.23

[신간]서구문학·미술은 사랑을 어떻게 표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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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연애가 예술작품에서 어떻게 표현됐을까. 이 진부하고도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미국 문화사학자 스티븐 컨은 저서 '사랑의 문화사'(말글빛냄 펴냄)에서 사랑의 단계를 잘게 나눠 각 단계에 맞는 문학작품과 미술작품을 예로 들며 당시의 문화사를 설명하는 방식을 택한다. 책의 부제는 '빅토리아 시대부터 현대까지'이지만 정확하게는 1847년부터 1934년까지 87년간 생산된 예술작품으로 한정했다.

저자는 연애 또는 사랑의 성립과 소멸에 이르는 단계를 기다림-만남-조우-육화(肉化)-욕망-언어-폭로-입맞춤-젠더-힘-타인들-질투-자아성-청혼-결혼식-섹스-결혼생활-종말 등 18단계로 나눴다. 저자가 이끄는 연애와 사랑의 역사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미리 숙지해야 할 소설과 그림들이 많다.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 '레미제라블', '티보가의 사람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댈러웨이 부인', '채털리 부인의 사랑', '전망 좋은 방', '위대한 개츠비', '무기여 잘 있거라' 등 수십 권은 기본이다. 그림으로는 발라동, 클림트, 뭉크, 칸딘스키, 달리, 피카소, 뒤샹 등 근현대 대가들의 대표작 정도는 머리에 담아둬야 한다. 18가지 분류단계 중 남녀가 육체적으로 끌리게 되는 과정에 대한 묘사, 즉 육화하는 과정은 예술작품에서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다.

관상학이 유행했던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시대에 출간된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는 집시 점쟁이로 변장해 제인 에어의 얼굴을 읽었다. 플로베르는 엠마 보바리는 "눈이 가장 아름답다"고 쓰고 있다. 19세기에 얼굴과 머리카락 말고 옷으로 가리지 않았던 신체부위는 손과 팔. 하디의 소설 '테스'에서 엔젤 클레어는 테스의 팔에 흐르는 정맥에 키스한다. 이런 상황에서 목욕하는 여인을 다룬 문학과 그림은 당시 사회에 충격을 던진다. 마네가 그린 '풀밭위의 점심'에 등장하는 나체의 여인들은 대담하게도 관람자를 똑바로 응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20세기가 되면서 가슴과 성기에 대한 묘사는 훨씬 대담해지고 정교해진다.

특히 성기 묘사의 경우 19세기 문학과 20세기 문학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19세기 문학에는 성기를 묘사한 경우는 물론이고 모호하게 언급한 경우조차 없기 때문이다. 미술에서도 실레, 뒤샹, 마그리트, 피카소 등이 성기와 성행위 묘사에서 엄격했던 19세기의 틀을 한순간에 뛰어 넘었다.
임재서 옮김. 768쪽. 3만원.

출처-연합뉴스 5.23

제1회 한중한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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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30~50대 서예가들의 서화교류전인 ‘제1회 한중한묵전’이 25일까지 서울 수송동 한국일보사 1층 대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중국의 문영생(文永生)·왕창녕(王昌寧), 한국의 정해천·황방연 등 30명이 5점씩 내놓아 양국 서예의 현대적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02)720-7177

출처-조선일보 5.23

‘예술단지 장흥’ 오늘 시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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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초반까지 젊은이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였던 경기도 장흥이 예술단지로 다시 태어났다. 양주시와 가나아트센터가 함께 조성한 ‘장흥아트파크’로, 공식 개관을 하루 앞둔 22일 활짝 핀 봄꽃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2008년 최종 완공 예정인 이 단지는 우선 미술관(450평), 어린이미술관(300평), 조각공원(3000평), 야외공연장(500평) 및 화가 25명의 스튜디오 건물을 완성했다.

일반 개방이 시작되는 23일 오후 6시에는 개관축하공연으로 현대음악과 무용공연(무료)이 열리고, 토요일인 27일 오후 4시엔 야외공연장에서 소프라노 김원정의 재즈동요콘서트(2만원)가 열린다. 미술관에서는 백남준, 앤디 워홀 등 대표적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02)3217-1093

출처-조선일보 5.23

서구문학·미술은 사랑을 어떻게 표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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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사랑과 연애가 예술작품에서 어떻게 표현됐을까. 이 진부하고도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미국 문화사학자 스티븐 컨은 저서 '사랑의 문화사'(말글빛냄 펴냄)에서 사랑의 단계를 잘게 나눠 각 단계에 맞는 문학작품과 미술작품을 예로 들며 당시의 문화사를 설명하는 방식을 택한다.

책의 부제는 '빅토리아 시대부터 현대까지'이지만 정확하게는 1847년부터 1934년까지 87년간 생산된 예술작품으로 한정했다.

저자는 연애 또는 사랑의 성립과 소멸에 이르는 단계를 기다림-만남-조우-육화(肉化)-욕망-언어-폭로-입맞춤-젠더-힘-타인들-질투-자아성-청혼-결혼식-섹스-결혼생활-종말 등 18단계로 나눴다.

저자가 이끄는 연애와 사랑의 역사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미리 숙지해야 할 소설과 그림들이 많다.

'폭풍의 언덕',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 '레미제라블', '티보가의 사람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댈러웨이 부인', '채털리 부인의 사랑', '전망 좋은 방', '위대한 개츠비', '무기여 잘 있거라' 등 수십 권은 기본이다. 그림으로는 발라동, 클림트, 뭉크, 칸딘스키, 달리, 피카소, 뒤샹 등 근현대 대가들의 대표작 정도는 머리에 담아둬야 한다.

18가지 분류단계 중 남녀가 육체적으로 끌리게 되는 과정에 대한 묘사, 즉 육화하는 과정은 예술작품에서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다.

관상학이 유행했던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시대에 출간된 '제인 에어'에서 로체스터는 집시 점쟁이로 변장해 제인 에어의 얼굴을 읽었다. 플로베르는 엠마 보바리는 "눈이 가장 아름답다"고 쓰고 있다.

19세기에 얼굴과 머리카락 말고 옷으로 가리지 않았던 신체부위는 손과 팔. 하디의 소설 '테스'에서 엔젤 클레어는 테스의 팔에 흐르는 정맥에 키스한다.

이런 상황에서 목욕하는 여인을 다룬 문학과 그림은 당시 사회에 충격을 던진다. 마네가 그린 '풀밭위의 점심'에 등장하는 나체의 여인들은 대담하게도 관람자를 똑바로 응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20세기가 되면서 가슴과 성기에 대한 묘사는 훨씬 대담해지고 정교해진다.

특히 성기 묘사의 경우 19세기 문학과 20세기 문학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19세기 문학에는 성기를 묘사한 경우는 물론이고 모호하게 언급한 경우조차 없기 때문이다.

미술에서도 실레, 뒤샹, 마그리트, 피카소 등이 성기와 성행위 묘사에서 엄격했던 19세기의 틀을 한순간에 뛰어 넘었다.

임재서 옮김. 768쪽. 3만원.

chae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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