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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리 동검에서 대성동 청동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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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상 교수의 '고분미술' 해설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경남 김해 대성동(大成洞) 고분군은 서기 3-5세기 무렵 금관가야 왕족들이 묻힌 공동묘지로 추정한다. 덧널(목곽)을 사용해 시신을 안치했으며, 대체로 야트막한 구릉 위에 집중 분포한다.

이 중 29호분과 47호분이라고 명명한 무덤에서는 청동솥이 1점씩 출토됐다. 4세기 무렵 무덤인 29호분 출토 유물(국립김해박물관 소장)은 높이 18.8㎝이며, 3세기대 무덤인 47호분 출토품(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또한 크기가 비슷한 높이 18.5㎝다.

이 중 29호 청동솥은 입술 위에 고리 모양 손잡이 2개를 양쪽에 마주보게 달았는데 발굴 당시 그 안에서는 밤 3톨이 발견됐다. 아마도 죽은 사람을 위한 양식이란 의미를 담았을 것이다.

이들 청동솥은 유라시아 초원지대에서 활약하던 유목민족이 주로 사용하던 바로 그 청동솥과 같다고 보는 견해가 압도적이다. 그에 따라 그 제작지 또한 중국 동북지방인 지린성 일대로 간주한다.

이런 추정이 사실이라고 할 때, 그것은 어떻게 한반도 남단까지 왔을까? 교역에 의한 유입이라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부여족이 남하하면서 가져왔거나, 남하한 다음에 제작했다고 본다.

1973년 발굴된 경주 천마총에서는 종래의 전형적인 신라시대 물품과는 판이한 은으로 만든 허리띠 드리개(길이 72.5㎝. 국립경주박물관 소장)가 발견됐다. 육안으로 쉽사리 드러나지 않으나, 맨 아래 드리개에는 금속 표면을 끌로 긁는 방식으로 매우 세밀한 용무늬를 표현했다.

경주 식리총(飾履塚)은 식리(飾履)라고 하는 장식성이 강한 신발(금동신발)이 출토되었다고 해서 애초에 없던 무덤 이름까지 이렇게 붙었다. 이곳 출토 금동신발 1켤레는 바닥만 남아있다. 한데 그 바닥에 '물샐 틈' 없을 정도로 촘촘히 새긴 각종 문양은 보는 이의 찬탄을 자아낸다.

동물 머리에 몸뚱어리는 새인 소위 수두조신(獸頭鳥身)의 괴물이 있는가 하면, 현무(玄武), 새, 기린과 같은 상서(祥瑞)를 상징하는 동물도 있다. 또, 사람 얼굴에 새 몸뚱어리인 인면조신(人面鳥身)도 있는데, 고대 중국의 괴이한 이야기를 수록한 산해경(山海經)이란 책에 나오는 괴물들을 연상케 한다.

평양 청암리토성(淸岩里土城)에서는 똑같이 생긴 고구려 시대 금동관 1쌍이 발굴됐다. 얇은 금동판에 인동초(忍冬草)를 중심 무늬로 삼아 집중적으로 표현했다. 세움 장식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한껏 웅크린 인동초가 막 피어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애초에는 왕관으로 보았으나 최근에는 불상 머리를 장식하는 보관(寶冠)이라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도서출판 예경이 기획하는 '아트북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으로 최근 선보인 '공예Ⅰ-고분미술'은 부여 송국리 유적 출토 비파형 청동검을 필두로 김해 대성동 청동솥에 이르기까지 한국 공예품을 대표하는 국보급 유물 300여 점에 대한 해설서이자 안내서다.

이 분야 전문가인 동양대 이한상 교수가 해설한 이번 책은 종래의 문화재 안내서와는 달리 개별 유물을 감상하면서 놓치기 쉬웠던 세부를 클로즈업하는 데 주력한다. 이런 세밀한 관찰을 통해 무령왕릉 출토 은제 허리띠 드리개에 묘사된 두 마리 동물 중 적어도 하나는 기린임을 추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324쪽, 1만6천원.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김성범 해양유물전시관장 완도명예군민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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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산하 전남 목포 소재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김성범(金聖範) 관장이 완도 지역 문화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2일 완도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김 관장은 국립문화재연구소 재직 시절인 1989-1993년 완도 소재 장보고 관련 유적 발굴에 종사하면서 그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고 관련 논문 등을 제출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장보고 특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출처-연합뉴스 6.2

문화재청 학예직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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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2006년도 학예연구사 18명을 제한경쟁 특별 채용시험을 통해 뽑는다.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5명을 채용하는 특채에는 ▲수중고고학 1명 ▲미술공예 1명(영어능통자) ▲자연문화재ㆍ전통조경 3명(식물, 동물, 지질ㆍ조경 각 1명)을 각각 선발한다.

13명을 뽑는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대상 시험에는 고고학 3명ㆍ미술공예 2명(미술ㆍ복식, 도자 각 1명)ㆍ예능민속 1명ㆍ보존과학 3명(이공ㆍ보존 2명, 직물ㆍ회화 1명)ㆍ역사학 2명(조선시대, 대외교류 각 1명)ㆍ과학사 1명ㆍ문화재 일반 1명을 각각 특채한다.
석ㆍ박사 학위 소지자 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특채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평가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8-12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cha.go.kr 참조.

출처-연합뉴스 6.2

<신간> '돈이 되는 미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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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미술 = 부제 '성공하는 미술 투자 노하우'. 미술품 경매 전문회사인 K옥션의 김순응 대표가 펴낸 미술품 투자의 길잡이.

김대표가 제시한 투자 노하우는 크게 15가지.

△내 마음에 안드는 작품은 남도 안 산다. △돈 없고 눈 있으면 테마 컬렉션을 시도하라. △단 한점이라도 직접 사봐야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 △작품과 작품가를 반드시 입력해두라. △유통 물량이 있어야 작품가격이 오른다. 다작도 문제지만 과작도 문제다. △가짜 작품이 낫게 보일 때가 있다. 그것이 안목없이 태작을 고르는 지름길이다.△낙관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값이 다르다. △도록이나 포스터에 실린 작품을 노려라. 작가가 팔고 싶지 않은 작품 중에 득의작이 숨어있다. △경매가를 맹신하지마라. 낙찰률과 낙찰가의 오르내림을 참고하라 △작가는 작가를 안다. 작가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를 수소문하라. △가격이 막 오르기 시작한 작품을 사라. △믿을만한 곳에서 사라 △작품의 보존 상태를 살펴라 △트렌드를 주도한 작품을 사라. △독선은 독이다 등.

김대표는 "미술품을 순수한 예술품으로 보는 것은 구태의연한 생각이며 미술품은 점점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한다.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 경매 등 역대 대형 경매의 에피소드와 김대표가 만난 국내외 컬렉터들의 사례를 소개했고, 책 끝에는 주요 국내작가들의 작품 가격 변화추이도 실었다.학고재. 264쪽. 1만2천원.

출처-연합뉴스 6.2

[인사]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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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진흥본부장 金鎭奎 ▲만화애니캐릭터팀장 裵英徹 ▲디지털콘텐츠팀장 朴泳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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