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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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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 개최요강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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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충북도연합회(회장 장남수)는 12일 산업디자이너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3회 현대산업디자인 대상전 개최요강을 공고했다.

출품 분야는 ▲산업공예 부문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초대.추천작가 부문으로 국내외에 이미 공개된 작품이나 타인의 모방작, 공공질서나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작품 등은 출품할 수 없다.

원서는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충북예총 홈페이지(www.artcb.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11월 10, 11 양일간 접수하며 심사 결과는 13일 오후 2시 발표한다.

대상(1점)과 최우수상(2점)에는 각각 충북도지사상과 500만원, 200만원씩의 상금이, 우수상 3점에는 예총 충북도연합회장상과 1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며 입상작품은 11월 17-22일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 대상전은 산업자원부와 문화관광부, 한국디자인진흥원, 청주대 문화산업디자인 혁신센터 등이 후원한다.

출처-연합뉴스 6.12

'경북 청소년 미술실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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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영천지부는 10일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천시 청통면 은해사와 영천문화원에서 '제3회 경북 청소년 미술실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경북도내 초.중.고교생 1천200여명이 참가해 은해사 경내 풍경을 대상으로 수채화 및 풍경 소묘, 수묵화 등에서 실력을 뽐냈다.영천문화원에서는 서예부문 경연이 벌어졌다.

한국미협 영천지부는 입상작을 선정해 오는 30일부터 7월3일까지 영천문화원 전시실 및 강당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출처-연합뉴스 6.10

수원서 '미술과 건축의 만남'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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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7월 5일까지 수원시 인계동 재단 제1전시실에서 공동기획전 'ANEW CITYⅡ'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건축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미술가와 건축가가 각각 3개의 조로 나눠 서로를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의식이 공존하게 된 작품, 서로의 가치가 교환되어진 작품, 그리고 합의를 통해 전혀 다른 새로운 가치를 담아 낸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총기획자 이재준씨는 "미술과 건축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 집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통해 풍요롭고 가치 있는 경험을 관객들에게 던져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6.10

[신간]앞으로 가격이 오를 미술 작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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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미술
김순응 지음|학고재|264쪽|1만2000원

미술시장이 들끓고 있고, 일반인의 미술 수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하지만 미술감상서는 넘쳐나도 우리 미술시장을 제대로 알려주는 정보가 되는 책은 거의 없다. 때마침 나온 이 책은 미술 수집가이자 경매회사 사장인 저자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는 생생한 정보로 가득하다. 실제 미술 수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가 된다.

저자는 미술품을 어떻게, 왜 사는지부터 시작해, 미술시장이 돌아가는 원리,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 등 일반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풀어낸다. 앞으로 유망한 장르가 무엇인지, 가격이 오르는 작가는 누구누구이고, 블루칩 작가라 해도 어느 작가의 어느 시기 작품이 더 가치가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거론하기 때문에 이론으로만 무장한 책들보다 훨씬 도움이 된다. “같은 수준이라면 세로 그림보다 가로 그림이 비싸다” “크고 묵직한 작품보다는 작고 예쁜 그림들이 비싸다”처럼 미술계 사람들끼리만 알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경매현장의 예를 들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출처-조선일보 6.10

[책마을]부채속에 펼쳐진 中생활문화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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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위치|산지니

중국 역사소설 ‘삼국지’에서 제갈공명은 뛰어난 지혜로 가는 곳마다 적을 제압, 독자를 사로잡는다. 제갈공명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관중은 그를 4가지 상징물로 형상화시킨다. 머리에 쓴 윤건과 몸에 걸친 학창의, 4륜 수레, 그리고 깃털로 만든 부채인 우선(羽扇)이다. 제갈공명과 맞수를 겨루는 사마의조차도 결국 이 상징물들에 농락당한다.

중국 문학작품 속에는 부채가 참 많이 나타난다. 손오공은 ‘서유기’에서 파초선으로 화염산 불길을 잡고, 오용은 ‘수호지’에서 오명선으로 자신의 품격을 내보인다.

문학작품뿐 아니라 중국 문화예술 곳곳에는 부채가 스며 있다. 생활문화 속에도 깊숙이 자리한다.


부채를 이용한 운동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
전통 연극에서 부채는 다양한 상징성을 가진 빠질 수 없는 소도구이며, 춤추거나 노래할 때, 혼례식이나 장례식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건축물에도 응용되고, 부채그림은 하나의 예술장르로 대접받는다. 심지어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부채 언어’가 존재한다. 부채를 펴 얼굴 아랫부분을 가리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는 뜻이란다.

‘부채의 운치’는 부채를 통해 중국 문화, 중국인들의 생각을 살펴보는 부채 문화사다.

3,000여년에 이르는 중국 부채의 역사를 따라 부채와 연관된 거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 부채의 기원부터 종류, 문화예술 각 부문에서 드러나는 부채, 전해내려오는 명품 부채들과 현재 중국내 최고의 부채 명가들까지 소개된다.

순임금이 통치자의 상징으로 만든 의장용 부채는 일반 백성의 더위를 달래주던 파초선으로, 남녀의 사랑을 전하는 증표로 거듭난다. 사대부들은 부채로 신분을 드러냈고 숱한 시인들이 부채에 한줄의 글을 남겼다.


청나라초 유명한 금릉팔가의 한사람인 오굉의 묵죽도.
화가들에게 ‘부채 화폭’은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 좁은 공간에 “허와 실이 상생하고 여백에는 오묘한 경치가 채워지도록 하는”일은 “무희가 깨진 기와 조각 더미 위에서 춤을 추는 것과 같이 조심스러운” 작업이었다. 당 태종 이세민은 신하들에게 단오날 부채를 선물하며 충성과 청렴결백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민속연구가인 저자는 부채를 즐기는 방법까지 설명해 눈길을 잡는다. “아름다움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는 로댕의 말을 빌려 부채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것. 부채면의 재질이나 그려진 그림, 부챗살의 조각 상태 등을 통해 부채 심미안을 돋워준다. 또 부채를 효과적으로 더 오래 보관하는 정보까지 내놓는다. 읽을거리와 풍성한 도판의 책은 출판사측이 기획한 ‘교양으로 읽는 중국생활문화’시리즈의 첫 권으로 앞으로 ‘차의 향기’ ‘요리의 향연’이 출간될 예정이다. 박승미 옮김. 2만5천원

출처-경향신문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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