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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버닝햄-나의 그림책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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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작품 전시회·작가 사인회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영국의 세계적 삽화가 존 버닝햄이 자신의 40년 그림책 작가로서의 인생을 담은 '존 버닝햄-나의 그림책 이야기'(비룡소 펴냄)가 번역, 출간됐다.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억압하는 내용의 19세기 어린이 책에 맞서 새롭고 실험적 내용의 어린이 책을 선보이며 아동그림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받는 존 버닝햄.

1964년 첫 그림책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로 영국 최고 아동도서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뒤로 뉴욕 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독일 아동 문학상 등 세계의 유명 그림책 상을 수상하며 최고 아동그림책 작가로 인정받아왔다.

특히 간결한 글과 마치 어린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어설픈 듯하면서도 기발하고 자유로운 착상이 녹아있는 그림들은 독특한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내적 세계를 솔직하게 대변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작품만 무려 34권. 처녀작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부터 최근작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까지 그의 작품들은 국내에서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작품을 쓰게 된 배경 등을 담은 책은 가족과 함께 보낸 어린 시절 이야기, 학교생활, 삽화를 시작하게 된 동기, 젊은 시절에 겪었던 여행담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작품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작품들이 출간되기까지 모델이 됐던 사물이나 동물, 사람 또는 사건을 실제 사진이나 간단한 스케치 등을 통해 직접 제시해놓기도 했다.

한편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는 7월7일부터 9월3일까지 '나의 그림책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존 버닝햄 4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특히 전시회 기간에는 작가가 직접 방한해 성곡미술관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각각 7월7일과 8일 독자들을 위한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곡미술관 ☎ 02-737-7650. 홈페이지 http://www.sungkokmuseum.com.

jslee@yna.co.kr

<문화소식> 손순옥 '생생지도'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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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청주지역에서 문화운동가로 활동하는 여성작가 손순옥이 솔방울을 다듬어 만든 작품들을 모아 인사동 갤러리 눈에서 전시하고 있다.

'생생지도(生生之道)’라는 이름으로 솔방울을 얇은 대나무 끝에 붙이고 솔방울 하나하나를 정성껏 다듬어서 아크릴 물감으로 채색, 시원한 솔바람을 느낄 수 있는 평면작업들이다.

7월7일까지. ☎02-747-7277.

▲나전공예가 길정본(69)씨가 7월2-6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작품전을 연다.

30여년간 나전공예를 하고 있는 길정본씨는 대전에 상설전시관을 갖추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길씨는 "이번 전시회가 소수의 마니아층만이 아니라 일반대중도 나전공예의 참맛을 느끼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02-533-1091.

▲평창동 가인갤러리에서 종이, 비닐, 우드락, 벨크로 등 작은 단위를 반복적으로 붙여 입체물을 만들어내는 젊은 조각가 4명의 전시를 열고 있다.

이규연은 잡지 종이를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접어 계속해 끼워나가면서 2m정도 높이의 나뭇잎 모양입체를 완성하느라 여성지 20-30권을 사용한다. 김수진은 일명 '찍찍이'로 불리는 벨크로를 반복해 잘라붙인 입체ㆍ평면 작품을 만들고, 신치현은 두께가 같은 우드락이나 아크릴판을 쌓아 입체를 완성한다.

김윤수는 주변 사람들 54명의 발도장을 받아 비닐에 대고 오려 80여장을 켜켜이 쌓아올려 입체로 완성해 회화와 조각, 2차원과 3차원 작품사이의 경계를 허문다.

8월6일까지. ☎02-394-3635.

▲재미화가 곽수(57)가 인사동 선화랑에서 신작 '치유의 빛' 시리즈로 10년만의 국내 개인전을 연다.

미국에서 간호사로 취업했다가 미술공부를 한 후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는 최근 미국인인 남편에게 갑자가 찾아온 병마와 주변인들의 죽음을 체험하며 희망의 빛을 추구한 작품들을 모았다.

7월5-18일. ☎02-734-0458.

▲풀무원김치박물관이 7월7-23일 삼성동 코엑스 지하의 김치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박물관에서 제대로 놀자'전을 연다.

초등학생이 직접 기록한 박물관 견학문 등 체험학습보고서와 주제 만들기 작품이 전시된다.

☎02-6002-6456.

<신간>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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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 W.H.베일리 지음. 최경화 옮김. 물감, 붓, 캔버스 이외에 그림을 돋보이게 하는 제4의 요소가 액자다. W.H.베일리는 뉴욕에서 30년간 액자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그림들을 살리고 죽였다.

책의 장정과 그림의 액자가 비슷한 기능이지만 책의 장정은 책을 펼치기 전에 한 번 볼 뿐 책의 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액자는 그림을 감상할 때 항상 같이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중요한 요소다.

이 책은 단순한 틀의 기능을 넘어서 작품의 일부가 된 액자, 화가들이 직접 모은 물건으로 만든 재활용 액자, 유명 화가들이 손수 만든 명품 액자까지 다양한 액자들을 소개하고 제작 당시의 시대 배경도 설명한다.

아트북스. 140쪽. 1만7천원.

▲중세, 하늘을 디자인하다 = E.에드슨, E.새비지 스미스 공저. 이정화 옮김. "중세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후 지구가 둥글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과서에 나오는 상식이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중세사람들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은 것은 아니며 중세의 우주관 형성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했던 플라톤 우주론의 핵심은 둥근 모양 지구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근대인들은 중세인들이 남긴 지도 곳곳에 성서 속의 에덴 동산이나 천국, 바벨탑, 노아의 방주가 있는 산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중세인들의 우주관을 부정한다. 하지만 중세인의 지도는 신학적이고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장소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에서 제작된 것이었다.

또 중세인들은 우주를 지도에 표시할 때 인간을 우선적으로 고려, 별자리를 인간의 몸 위에 그려넣은 독특한 별자리 지도를 만들었다.

책은 중세의 하늘과 땅 지도 60여컷을 인용해 중세인들이 꿈꾸던 세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른아침. 200쪽. 1만5천원.

▲사진의 고고학 = 제프리 배첸 지음. 김인 옮김. 초기 사진 실험가들과 그들이 놓인 환경에 관한 기초자료를 광범위하게 모아 쓴 사진 역사서.

이매진. 336쪽. 1만5천원.

chaehee@yna.co.kr

한국 작가들, 영국 런던 경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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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 진출 기대

세계를 향한 한국 미술의 행로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좁은 국내 미술 시장에 한계를 느껴 해외로 진출하는 한국 작가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20일 영국 런던의 세계적인 옥션 하우스 본햄스 (Bonhams) 에서 다수의 한국 작가들을 소개할 예정이라 전문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이 유럽 고객을 만나기는 처음으로 지금까지 홍콩, 뉴욕을 거친 한국 작가들이 런던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일이 될 것이다.

‘아시아 현대미술’ (Contemporary Asian Art)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매에서는 최근 국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일본 및 한국작가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전시, 경매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Qui Zhijie, Yang Qian, Wang Qingsong, Huang Yan Shan Shui, Weng Fen, Hiroshi Sugito, Yoshitomo Nara 등 중, 일 작가를 비롯해 김준, 나키온, 낸시랭, 배준성, 이상민, 임상빈, 윤미연, 장승택, 정혜진, 최정화 등 한국작가 작품 17여 점이 경매에 들어간다.

특히 김준과 윤미연(Dorothy M)의 비디오 작업은 이번 경매에 앞서 지난 5월부터 본햄스 측에서 주최하는 전시에 소개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본햄스는 소더비 (Sotheby’s), 크리스티 (Christie’s) 와 함께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을 갖춘 3대 옥션 하우스로 꼽히는 곳으로서 1968년 설립, 지금까지 순수미술품과 골동품, 장식미술품 등의 감정과 판매를 해오고 있는 곳이다.

2000년대에 들어 한국 현대미술의 행적은 가히 놀랍다. 지난 4월, 뉴욕 소더비 아시아 미술품 경매에서 한국 미술이 유럽과 미국인 컬렉터들을 중심으로 예상을 훨씬 웃도는 판매가를 올려 세계 미술 시장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또 해외 아트 페어에 출품 작품 수가 2003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국제 경매 시장에서도 한국 작품 수를 매번 크게 늘리고 있으며 낙찰 총액 역시 홍콩 크리스티의 경우 2004-2005년 사이에 5.5배 정도로 크게 증가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를 한국 현대미술이 홍콩, 중국을 넘어 이제 세계를 향해 진출하고 있는 신호탄으로 해석, 한국 미술의 국제화를 꿈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본햄스의 ‘아시아 현대미술’ 경매의 한국작가 선정을 담당한 Janet Oh Gallery 의 자넷오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국 현대미술의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이 될 것이라며 최근 국제화 흐름과 시장형성에 발맞춰 한국작가와 갤러리들이 더욱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으로 활용하는 좋은 기회로 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옥션 경매 젊은작가 작품 낙찰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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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 전문회사 서울옥션의 경매에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100% 판매됐다.

서울옥션이 29일 오후 평창동 서울옥션 하우스에서 102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와 함께 실시한 젊은 작가 작품 경매 '커팅 엣지'에서 출품작가 23명의 작품 28점이 모두 팔려 낙찰률이 100%였다.

홍경택(1천580만원), 안성하(1천400만원) 등 국제 경매에서도 상승세인 작가들의 작품은 경합 끝에 추정가의 2배 정도에 팔리는 등 성황이었다.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에서는 9억원에 시작한 천경자의 한국화 '목화밭에서'가 유찰됐고, 김환기의 드로잉북이 6억2천만원, 장욱진의 회화가 3억5천만원, 권진규의 테라코타가 1억5천만원에 각각 팔렸다.

- 연합뉴스 2006.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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