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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충무갤러리 마음대로 놀이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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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중구 충무갤러리에서 어린이문화창조학교 도움아이와 함께 기획한 방학 체험전시 '마음대로 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재료 특징별로 자연아이, 영상아이, 재활용아이 등 3개 분야로 나눠 미술 작품속에 담긴 주제나 재료, 제작방법 등을 부스별 강사들의 설명을 통해 이해하고 직접 표현도 해볼 수 있는 전시다.

박두례, 유희정, 최진원, 김성민, T.A(Three Artist:이병수, 허동진, 유치준)등 작가가 초청된다. 참가비는 2만원. 8월30일까지. ☎02-2230-6678.

▲홍대 앞 갤러리 잔다리가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 '칠드런 위드 잔다리'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진작가 이진화, 북아트ㆍ애니메이션작가 지연준, 조각가 김혜영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에게 사진과 북아트, 조각의 세계를 맛보여준다.

8월2일부터 25일까지 총 9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원. ☎02-323-4155.

▲장흥아트파크가 아트파크 내에 있는 아틀리에 입주작가 김재규, 김지혜, 박선기, 이동재와 함께 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나도 예술가'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규는 도자기 모빌 만들기, 박선기는 숯으로 액자 만들기, 이동재는 다양한 곡물과 소스, 나뭇잎으로 그림 그리기, 김지혜는 민화로 콜라주 만들기를 가르친다.

8월2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4회 수강 때 참가비는 보호자 1명 입장료와 재료비를 포함해 15만원. ☎031-877-0500.

chaehee@yna.co.kr
2006/07/28 06:55 송고

이우환 화백을 위한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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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익·신옥진 대표, 경남 함안 생가터 매입…기념조각 설치

경남 함안 출신의 세계적 화가 이우환 화백의 생가터에 기념조각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추진 주체는 동보서적 김두익 대표와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 이들은 지난 1월 경남 함안군 군북면 덕대리 소재 이우환 화백의 생가터 80평을 인근 주민으로부터 매입했다. 6월 초 기초공사에 들어가 현재 생가터 둘레에 철제 펜스를 설치한 상태다. 이곳에 이우환 화백의 조각 작품이 8월 말 설치되며 이 화백은 설치 시기에 맞춰 자신의 생가터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조용히(Silently)'란 제목의 조각 작품은 가로 2.4m,세로 2m,두께 2㎝의 직사각형 철판 위에 가로,세로,높이 60㎝의 자연석을 얹은 형태를 띤다. 유리와 돌,방석과 돌,솜과 돌 등 이 화백의 기존 조각품처럼 인위적 요소와 자연적 요소가 결합된 작품이다. 이 화백이 정한 '조용히'란 작품 제목은 시끄러운 문명세계에 대한 비판 의식과,이 화백이 살았던 고향과 고향의 추억에 대한 조용한 회상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형태 속에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이번 생가터 기념조각 설치는 이우환 화백의 전시를 수 차례 열며 인연을 쌓았던 부산공간화랑 신옥진 대표가 3년 전부터 추진했다. 같은 해운대포럼 회원인 동보서적 김두익 대표가 이 사실을 뒤에 알게 돼 의기투합하면서 생가터에 기념조각을 설치하는 작업이 올 초 급물살을 탔다.

신 대표는 "오래 전 함안을 지나다 세계적 화가의 생가가 너무나 남루해 충격을 받아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작품 설치 뒤 표지판 설치,작품 관리 등 사후 관리 부문은 관할 지자체인 함안군청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화백은 1936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56년 서울대 미대를 다니다 도일,1961년 일본대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71년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하면서 국제 미술계에 소개된 이 화백은 백남준과 더불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 다마미술대 교수로 재직 중인 이 화백은 철학과 미술을 접목시킨 비평가이자 회화와 조각을 꾸준히 병행해 온 작가다.

김상훈기자 neato@

부산일보 2006/07/20 021면 11:32:51

한국화가 김호석, 암각화 논문으로 박사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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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한국화가 김호석(50)은 유라시아 벌판의 자연과 인간을 그린 그림으로 유명하다.

그가 내몽골, 알타이, 티베트 지역을 돌아다닌 게 거의 10년간 50여 차례. 그 때마다 한 달 이상 체류하며 우리 민족의 원형을 찾아 헤맸다.

그가 유라시아 지역을 헤매면서 그림만 그린 것이 아니고 수백 군데에 달하는 암각화 유적을 답사했다. 그 결과물이 최근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학위 심사를 통과한 '한국 암각화의 도상과 조형성 연구'라는 논문이다.

한국암각화학회 회원이기도 한 그가 3년간 준비한 이 논문은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선사시대 암각화가 기존 학계의 통설처럼 북방의 영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한국미술이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기원을 알 수 없는 독창성이 있다고 느껴왔기 그 뿌리를 캐고 싶었고 그런 의미에서 암각화는 각 지역 미술의 원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실제로 우리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여겨지는 중국 랴오닝 지역에 가 보면 암각화가 없다"며 "암각화가 북방의 영향을 받았다는 학설은 새롭게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chaehee@yna.co.kr
2006/07/27 19:47 송고

현대미술을 보는 5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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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미술비평으로 주목받는 저자가 일반인을 겨냥해 펴낸 현대미술 안내서. 패러디, 사회비판, 경량화, 옥외예술, 장르 교차와 미디어 친화적 미술 등 현대미술을 읽어낼 5가지 키워드를 설정하고, 쉽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작업하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60여점 소개하며 반이정 스타일의 해설을 달았다.
반씨는 “여전히 활동 중인 미술가가 2000년 전후에 내놓은 따끈따끈한 작품들로 구성해 그야말로 ‘동시대’ 예술의 근황을 맛볼 수 있게 배려했다”고 소개한다. 그는 기존의 미술책은 현대미술을 다루더라도 대충 1950∼60년대 팝아트 근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이미 검증된 현대미술 걸작에 대해 난해한 말로 작가의 천재성만 치켜세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가 미술관에서 마주칠 현대미술에 대한 다섯 답안’이 부제다.

출처-세계일보 7. 29

숙정문 일대 외국인에 확대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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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국내거주외국인ㆍ외국인관광객에 개방.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북악산 숙정문 권역을 8월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까지 확대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6월17일 외국사절 및 주재원 등 22개국 39명을 대상으로 북악산 일원에 대한 시범 특별관람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이를 계기로 북악산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확대 개방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북악산이 군사보호구역임을 고려, 외국인의 경우 최소 2주전 사전예약을 받아 관람이 이뤄질 예정이다. 숙정문 관람을 원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혹은 외국인관광객은 문화재청(www.cha.go.kr) 또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fpcp.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서울성곽(사적10호) 북악산 일원은 내년 4월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 042-481-4841.

출처-연합뉴스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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