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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콜로세움 올 연말 '성형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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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를 상징하는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원형경기장(콜로세움)이 올 연말께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영구 조명장치를 설치하는 대대적인 '성형수술'에 들어간다고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지아니 알레마노 로마 시장은 이날 "2000년 된 콜로세움의 지저분하고 불안한 상태가 늘 고민거리였다"며 "이 상징물이 수십년 묵은 때를 벗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 작업과 함께 맨 아래층 아치들 사이를 막고 있는 볼품없는 방책들이 철거되고 보호용 울타리로 대체된다. 또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만 가동하곤 했던 조명 장치 대신 영구 조명 장치가 설치된다.1만3천 ㎡에 달하는 외벽을 청소하고 복원하는 데는 약 2천만 유로(300억 원)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기간도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콜로세움 보수 프로젝트의 핵심은 윗부분의 처마장식과 코린트식 기둥, 작은 창문들을 안전하게 보강하는 것이다. 3층 관람석과 지하에 연결된 터널들도 복원작업이 시급한 부분이다. 문화재 관리당국은 해당 부분들의 복원 작업에 필요한 180만 유로(약 28억 원)의 기금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한편 매년 4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콜로세움은 네로 황제 사후 권좌를 물려받은 베스파시아누스 황제 재임기인 70∼72년에 짓기 시작해 80년 티투스 황제 때 완공됐다.

-문화일보, 2010.3.11

'창덕궁서 회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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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궁궐의 일부 전각을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 회의 장소로 제공하는 장소마케팅 시범 운영을 한차례 더 실시한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4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창덕궁 연경당 내 선향재를 한차례 더 시범 개방해 특별한 미팅 및 협상, 회의, 명사 특강 등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2차 시범 운영 때는 1차 때(3월12일)와는 달리 사용 시간을 신청기관의 형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용 공간도 연경당 내 선향재 전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차 시범 운영에서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선향재 아궁이에 불 지피기와 예비 전기시설 및 빔 프로젝트 활용, 한국의집에서 서비스하는 전통다과(요청에 한함)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02-762-9513

-문화일보, 2010.3.11

[문화캘린더]EX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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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필 작품

기간 4월 1일까지
장소 삼성동 인터알리아
내용 화가와 문인이 서로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각기 이를 표현한 전시.문인들은 화가의 그림을 보고 이를 글로 표현했고, 화가들은 문인들의 글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내놓았다. 변웅필은 도발적인 감성을 선보여온 시인 김민정과 짝을 이뤄 시집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를 읽고 떠오른 느낌을 트럼프카드를 든 인물로 그렸다. 시인은 콩트 같기도 하고, 시 같기도 한 '변의 이야기'를 썼다. 만약 사전에 문인들의 작품을 읽어봤다면 화가들의 그림이 어떤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는지를 간파할 수 있다 02)3479-0114

접속지대展

기간 4월 28일까지
장소 서초동 세오갤러리
내용 서울 서초동 세오갤러리(대표 서자현)가 '접속지대: 우리는 전시(준비)중입니다'라는 이색 타이틀의 전시를 개막했다. 참여작가는 안성희,이윤미,황성준 등 4명. 김미경 홍익대 교수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4명의 작가들이 각자 작업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공존도 모색하는 독특한 개인전 형식을 띠고 있다. 서자현 대표 또한 디자인, 영상을 통한 '작업의 시각화'를 디릭팅하는 등 총체적인 협업체제를 지향해 이채롭다. 02-583-5612

해방 전후 비평과 책

기간 4월 30일까지
장소 창성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내용 광복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한국 미술비평의 모색기를 각종 희귀자료를 통해 짚어보는 '해방 전후 비평과 책'전이 서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지난해 타계한 국내 1세게 미술비평가 석남(石南)이경성의 비평을 중심으로 국내 미술비평의 초기상황을 조망했다. '현대한국미술의 상황' 등 이 전 관장의 대표적인 비평서와 1954년 당시 문교부장관이 발급한 석남의 문화인증(文化人證), 윤희순, 김영기, 김용준 등의 사진과 비평문 등 101점이 나왔다. 02)730-6216

-헤럴드경제, 2010.3.11

양산 유물전시관 최종 설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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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동 고분군 일대 건립…내년 11월 준공 예정


 양산시 북정동 고분군 일대에 들어서는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의 최종 설계가 확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유물전시관 문화원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역성과 전시연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설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해 내년 11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물전시관 외형은 신기리 고인돌과 원적산 봉수대 이미지를 적용, 공간감이 풍부하고 전시 연출의 효율성이 크도록 설계됐다.
 유물전시관 내부는 1층 수장고, 2층 기획전시실과 어린이문화체험실, 3층 양산고분실, 4층 양산역사실로 이뤄진다. 모두 225명의 관람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유물전시관과 양산문화원은 지난해 초 북정동 고분군 인근인 북정동 일대 1만2000㎡에 추진돼 왔으며 모두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 경남일보 2010.03.11

<문화소식> 박영덕화랑 최경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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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과 병에 맺힌 물방울 등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작가 최경문의 개인전이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열린다.

유리병 안에 담긴 장미의 모습을 정교하게 담아내는 작업을 해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장미 외에 향수병과 시계, 패션모델 등으로 소재를 넓혔다.

물방울이 맺혀 있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향수병, 그리고 그 속에 들어있는 색색의 장미, 역시 물방울이 맺힌 유리 뒤에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낸 패션모델과 누드모델의 모습 등을 통해 금방 사라질 것에 쉽게 현혹되는 현대인의 연약한 모습을 이야기한다.

전시는 11~20일. ☎02-544-8481.

▲파꽃을 그리는 화가 최향이 16~27일 통의동 진화랑ㆍ진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연다.

10여년 전 들판의 파꽃 군락에서 감흥을 받은 뒤 파꽃을 그려온 작가는 붓질을 최소화하는 대신 튜브에서 직접 짜낸 물감을 나이프 끝에 올려 화면에 반복해 찍는 방식으로 독특한 파꽃의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평론가 김영호는 "물감을 찍어 올리는 행위의 반복으로 이루어지는 단순한 작업방식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업에는 다양한 색채가 병치 되며 얻은 풍요로움이 있다"라며 "최향의 그림은 캔버스에 얹혀진 무수한 반점이 응고돼 형성된 부조적 회화의 형식을 개척하고 있다"고 평했다.

▲잠원동 갤러리우덕에서 김구림과 김봉태, 백남준, 오광수, 유희영 등 미술계 명사들의 사진으로 꾸민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한국미술관 큐레이터로 근무했던 사진작가 장성은이 직접 찍은 사진을 이용, 포토샵의 색연필 효과를 주고 흑백으로 출력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작업을 선보인다.

백남준의 부인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와 김윤순 한국미술관 관장, 작가 이두식, 이우환, 이종상 등 20명의 사진을 함께 담은 작품 등 10여점이 23일까지 전시된다. ☎02-3449-6071~2.

-2010.03.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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