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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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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미술작품 100여점 정리 ‘그림쟁이, 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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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정전’의 작가 루쉰(魯迅·1881∼1936)은 중국 근대문학을 빛낸 문학가이자 사상가였다. 그는 중국 판화운동의 선구자로 미술과 서예에도 조예가 깊었지만 그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난징(南京)에서 과학 기술을 배울 때 그림을 접했고, 일본에서 의학을 전공하며 해부도를 그리기도 했다. 상하이 루쉰기념관 부관장인 왕시룽이 루쉰이 남긴 미술작품 100여점을 수집·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수묵화와 전각 작품도 보이지만 책과 잡지 디자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디자인 작품에서는 18세기 말∼20세기 초 유럽의 판화가 중국에 유입되면서 일어나기 시작한 중국 판화운동 시발의 단면을 읽을 수 있다. 미술가 루쉰의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일빛·1만5000원).

-국민일보, 2010.3.26

유종호-이원국 씨 등 44명, 문예기금 심의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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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예진흥기금사업 지원 심의를 전담할 책임심의위원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문화나눔사업 등 9개 분야에서 5명(1명 중복)씩 44명이 선정된 위원에는 문학평론가 유종호, 소설가 오정희, 연극평론가 최치림, 미술평론가 김미진, 한국무용가 배정혜, 발레리노 이원국 씨 등이 포함됐다.

내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할 책임심의위원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을 심사한다. 매년 하반기 일괄 진행하던 정기공모사업 외에 올해 신설된 상시지원사업과 20억 원 규모의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심사한다.

- 2010. 03. 26 동아일보

■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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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색채와 구성의 깊이-남관 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했던 남관(1911∼1990)의 회화를 재조명한다. 1954년 파리로 진출한 화가는 10여 년 동안 현지 화단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심오한 푸른색을 바탕으로 인간형상을 빗댄 상형문자 이미지가 등장하는 만년의 작품 등을 전시. 4월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아틀리에 705’. 02-572-8399

◆NEO SENSE: 일루전에서 3D까지 전
‘3D’ 기법을 차용한 조각 설치 영상 사진 판화 등을 주목한 기획전. 홀로그램처럼 입체 효과를 나타내는 패널 페인팅을 선보인 손봉채 등 11개 팀이 참여. 5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 02-736-4371

◆추사에서 박수근까지-한국미술, 근대에서 길찾기 전
추사 김정희부터 오지호 박수근 김환기 등 근대 화가에 이르기까지 70여 명의 작품 150점을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전시. 5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 빌딩 3층 일주&서화 갤러리. 02-2002-7777

◆표류기-김보민 전
전통적 회화 기법과 함께 검정 테이프를 활용해 가상과 실재가 혼합된 독특한 풍경을 만드는 신진 작가의 개인전. 서울의 오래된 동네들, 샛강과 밤섬의 풍경을 볼 수 있다. 4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 02-511-0668

- 2010. 03. 26 동아일보

[문화 소식] 서양화가 양경윤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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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양경윤씨의 개인전이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서호에서 열린다. 서울대 미대 출신인 작가는 부드러우면서도 생생한 색감이 묻어나는 〈희열〉을 비롯한 꽃그림과 〈주왕산의 봄〉 같은 봄 정취가 물씬 나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02)723-1864

- 2010. 03. 26 조선일보

사진 속에 머물고 있는 따뜻한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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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동춘 첫 개인전

사진작가 이동춘(49)의 첫 개인전이 24일부터 관훈동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월간지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10년간 사진을 찍었고, 1996년 이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이씨는 소품을 활용한 공간 사진에 탁월한 감각을 자랑한다.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해남·강진·보성·안동·경주 등지에 있는 한옥을 찾아다니며 찍은 수만 장의 사진 중 20여장을 골라 전시한다.

안동 후조당 대청 마루에 걸린 조각보, 사람이 앉아있다 떠난 듯한 살짝 구겨진 방석, 누군가가 마시다 떠난 듯한 작은 찻잔을 화면에 배치해 그저 역사 속 자료로 남는 문화재가 아닌, 아직도 사람의 온기가 남아 있는 따뜻한 한옥을 보여준다. 전시는 4월 6일까지. (02)734-7555.

- 2010. 03. 2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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