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씨가 서울 마포 노고산동 이한열 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해 1987년 당시 이씨가 입고 있던 옷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이 열사는 27년 전 서울 신촌의 연세대 정문 앞에서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의 파편을 머리에 맞고 한달 남짓 의식불명이다 사망했으며, 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한겨레 2014.6.10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왼쪽)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공동 교양학부 운영에 관한 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융·복합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양 기관의 특성화된 학문 분야를 융합해 어문학·지역학·인문학과 예술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향신문2014.06.10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 명예보유자 박용기(朴龍基·83)씨가 9일 별세했다. 전통공예품인 장도는 휴대용이나 호신용으로 쓰이는 자그만 칼을 뜻한다. 고인은 14세 때 입문해 70여년간 장도 제작의 외길을 걸어왔다.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장도장 보유자, 2010년 명예보유자로 인정됐고 2012년에는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전남 광양시 가야장례식장,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061)761-4458

-조선일보 2014.06.10

9일 서울 문화역서울 284에서 제1회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개막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충현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회장,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시는 13일까지.

-아주경제 2014.6.10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개막식에서 한국이 국가관 부문 최고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전시 총감독인 조민석(가운데) 커미셔너가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은 ‘한반도 오감도’라는 제목의 전시를 선보였으며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한국이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 왼쪽은 비엔날레 책임자 파올로 바라타, 오른쪽은 이탈리아 문화부장관 다리오 프란체스치니.
 

 

-서울신문20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