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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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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춤의 전설` 조갑녀 명인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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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 한()이 서려 있었다. 모진 세월 켜켜이 쌓인 상처를 허공으로 흩날렸다. 

명주 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추는 호남민살풀이춤의 마지막 명인 조갑녀 명무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92. 

1923
년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조 명무는 6세부터 조선 후기 명무 이장선에게 춤을 배웠다. 타고난 끼와 몸놀림으로남원 일대에 '춤은 조갑녀'라는 말이 돌았다. 

1931
년 제1회춘향제부터 참여해 1941년까지 살풀이춤, 승무, 검무 등으로 이름을 날렸다. 4회춘향제에서 '명무'라는 칭호까지 받았으나 18세에 결혼과 함께 춤판에서 자취를 감췄다.

 

30
년 후인1971년과 1976년 남원 국악계 인사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춘향제에 잠시 선 것을 제외하고는무대에 서지 않았다. 그 후 31년 만인 2007년 제10회 서울세계무용축제 무대에서 84세 나이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8년 서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 81회 춘향제 등에서도 춤사위를 풀어냈다. 그의 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통문화복원사업으로 지정됐다. 


-매일경제, 세계일보 2015.4.4


[2015.04.03] 문화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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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씨 개인전 ‘자장가’가 1~24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3에서 열린다. 잣나무를 깎아 세운 ‘어머니’, 합판 위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마른 풀’ 등이 출품됐다. 박씨는 “흙·모래·시멘트·종이 등 각 재료는 그만의 목소리를 갖고 있지만 결국은 한 소리를 낸다. 그건 바로 내 마음”이라고 했다. 02-730-5322. 


-중앙일보 2015.04.03

[2015.04.02]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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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산업실 방송영상광고과장 이영아 ▲문화예술정책실 도서관정책기획단장 조영주


-뉴시스 2015.04.02, 서울경제, 한국일보, 매일경제 2015.04.03


[2015.04.02]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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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희(55)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조 대표이사는 고려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연합통신을 거쳐 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와 씨네21 편집장,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등을 지냈다.


2012년 3월 서울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번 연임으로 임기는 2018년 3월까지다.


-뉴시스 2015.04.02

[2015.04.02] 2015년 호암상 수상자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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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제25회 호암상(湖巖賞) 수상자로 ▷과학상 천진우(53)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57) 미국 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57) 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58) 현대미술 작가 ▷사회봉사상 백영심(53) 간호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팀 헌트 영국 케임브리지대 명예교수와 노벨화학상을 받은 단 셰흐트만 이스라엘 테크니온공과대 교수 등 해외 석학 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보들의 공적을 검증했다.


 (왼쪽부터)과학상 천진우, 공학상 김창진, 의학상 김성훈, 예술상 김수자, 봉사상 백영심.천진우 교수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인 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크기의 나노 입자를 사람 몸속으로 집어넣어 암세포를 찾아내 '태워' 죽이는 데 성공하는 등 나노과학을 의학 분야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진 박사는 전기 습윤 기술의 창시자로 전위차를 이용해 액체의 습윤성과 표면장력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김성훈 교수는 생체 단백질 합성 효소가 세포의 증식·분화·사멸에 관여하고 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


김수자 작가는 '보따리' '바늘여인' '호흡' '지수화풍' 시리즈를 통해 독창적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말라위의 나이팅게일'로 불리는 백영심 간호사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병원을 설립한 데 이어 간호대학과 초등학교·유치원 등의 교육기관도 세웠다.


시상식은 6월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3억원씩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주어진다. 호암재단은 5월 29일과 6월 2일 호암상과 노벨상 수상자 등 국내외 석학·전문가를 초청해 '제3회 호암 포럼'을 개최한다.



-조선일보, 중앙일보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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